한국프로축구연맹이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라운드 기간 중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대상으로 ‘파이널라운드 패스’를 배포하고 직관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 ‘파이널라운드 패스’는 10월 1일부터 시작하는 파이널라운드 경기를 직관하는 팬들을 위해 제작된 한정판 기념품이다. 구단별 엠블럼과 대표 선수의 사진이 들어간 종이 티켓 형태로, K리그1 12개 구단 버전으로 각각 제작됐다. 연맹은 파이널라운드에 돌입하는 10월 1일부터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10월 23일까지 K리그1 전 경기장에서 각 구단별 ‘파이널라운드 패스'’를 선착순 배포한다. ‘파이널라운드 패스’를 수령한 팬들은 직관 인증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경기장에서 수령한 ‘파이널라운드 패스’와 함께 직관 인증 사진을 찍어 해시태그 ‘#파이널라운드패스’를 달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팬들 중 20명을 선정해 ‘하나원큐 K리그 2022 대상 시상식’ 초청권을 제공하며 선정자는 10월 18일에 발표한다. 이외에도 10월 24일까지 총 5개 이상의 패스를 인증한 팬들 중 30명을 추첨해 K리그 경기 티켓을 보관할 수 있는 ‘K리그 티켓북’을 증정한다. ‘파이널라운드 패스’는
수원 삼성이 9월 들어 첫 승리를 거두며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살렸다. 수원은 20일 강원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파이널 라운드(22라운드) 강원FC와 원정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36분 한석종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일찌감치 하위 스플릿(그룹B)를 확정한 수원은 이날 승리로 5승 6무 11패, 승점 21점을 기록하며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4승 6무 12패·승점 18점)와의 격차를 승점 3점 차로 벌리며 한숨을 돌렸다. 21라운드까지 인천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3골이 앞서 11위에 자리했던 수원은 이날 패했더라며 최하위로도 떨어질 수 있었던 절체절명의 위기였다. 9월들어 1무 2패의 부진에 빠진 수원은 이날 타가트, 김건희, 한석희, 한석종, 고승범, 안토니스, 염기훈, 박상혁, 김민우 등 동원 가능한 공격자원을 모두 투입했다. 전반 초반부터 김건희의 슛으로 포문을 연 수원은 한석희와 안토니스가 번갈아가며 강원의 골문을 노렸지만 번번히 득점과 연결시키지 못했다. 전반에만 6개의 슛팅을 날리고도 골맛을 보지 못한 수원은 후반 7분 코너킥 위기에서 강원 채광훈의 코너킥이 김지현의 머리를 맞은 뒤 민상